제 6회 희망찾기 등산 · 트레킹교실

붉은 단풍길 따라 불거지는 ‘공존’의 가치

           
코로나와 함께 일상을 영위하는 엔데믹의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코로나 시대로 말미암아 세계 각국은 방역 정책을 이유로 세계화에 역행하는 각자도생의 길을 가려 합니다. 우리나라 반대편의 전쟁은 여전히 진행중이며, 전쟁발 에너지 대란은 인플레를 압박해 세계 경제를 흔들고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특정한 패권에 좌지우지되는 화석연료의 의존도를 낮추려는 동시에, 탈탄소화 청정에너지로의 전환을 촉진하는 변화의 움직임도 느껴집니다. 자연은 우리 모두에게 가장 평등한 자원입니다. 다시 한 번 자연과의 ‘공존’을 자각하는 시대의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조이뉴스24는 이번 희망찾기 등산 코스에서 자연과 함께 지속가능한 발전의 한걸음을 내딛고자 합니다. 북한산의 10월은 울긋불긋한 원색적 가을을 만끽하기에 최고의 시기입니다.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경이로운 아름다움을 즐기며, 산 곳곳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을 통해 친환경 가치 기반의 ‘공존’의 경험을 여러분과 나누고자 합니다.
희망찾기 등산 트레킹 교실에는 등산객들의 안전한 산행을 도와줄 최고의 전문가들이 함께합니다. 이번에도 세계 최초로 히말라야 8천 미터급 고산 14좌를 모두 오른 여성, 오은선 대장과  한국산악회, 고려대학교 산악회 소속 등산 전문가들이 참가자들의 안전산행을 가이드합니다.
붉게 물든 가을 정취를 함께 걸으며, 세상사 부담은 잠시 내려놓는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조이뉴스24  대표이사     이창호
조이뉴스24  사장 겸 편집인     박동석